산업연구원, ‘의료서비스산업의 2020비전과 전략’ 보고서
상태바
산업연구원, ‘의료서비스산업의 2020비전과 전략’ 보고서
  • 승인 2007.11.16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난치성·노인성질환 신의료기술 부가가치 높아”

신의료기술을 난치성 및 노인성질환의 두 그룹으로 나눠볼 때, 2020년까지의 부가가치전망은 2006년에서 201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34.3 %로,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의료서비스산업의 2020비전과 전략’이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를 통해 의료서비스시장 전망을 내놓았다.

연구원에 따르면, 향후 의료서비스시장은 시장메커니즘 강화를 통한 의료서비스 효율화와 다양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에 공공재라는 인식에서 접근했던 의료서비스의 공급을 의료의 산업화를 통해 경쟁에 의한 발전을 모색하는 것으로 정책적인 방향이 설정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고령화 사회로의 이행은 향후 의료 수요확대에 직접적 영향을 끼칠 것이며, 의료공급 과잉으로 인한 국내 의료기관 간 경쟁격화, 영리법인 허용으로 의료기관에 대한 자본참여 활성화 등 의료서비스를 둘러싼 다양한 환경변화가 예상된다.
연구원은 의료기관 및 의료인들에게 의료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방향과 지침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의료기관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의료서비스 시장에서 자연스러운 소비자 선택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경쟁을 유발해야 된다고 제언했다.

연구원은 또 의료산업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정보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의료의 질 관리 체계 향상, 경영혁신과 소비자 만족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료서비스산업의 구조를 합리화시키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간 단절 및 경쟁관계를 일정부분 협력관계로 전환해 불필요한 비용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