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硏, 지식정보사업 4차 완료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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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硏, 지식정보사업 4차 완료보고회
  • 승인 2007.11.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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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의안·전통의약설화 등 DB구축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은 지난 14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사업 4차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디지털화 사업은 한의학 정보의 체계적인 정리와 효과적인 관리·활용을 위해 2005년부터 추진한 것으로, 이번 4차 사업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전담하고 대우정보시스템(주), 제스테크, (주)버츄얼스톰이 참여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번 4차 사업을 통해 ▲고전의안 4만3058면 ▲고문헌 3980면 ▲전통요법 1001매 ▲한방지리정보 1141매 ▲본초약재 50종 ▲전통의약설화 20종 ▲기공체조 동영상 31분의 자료들이 DB로 구축됐다.
또 한의학 지식정보자원 웹사이트는 포털사이트 형식으로 변향해 한의학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이용하기에 더욱 편리해졌다.

한의학연구원 안상우 학술정보부장은 “이 같은 사업완료로 인해 앞으로 한의학 고문헌 자료에 대한 영구보존이 가능해지고, 국가지적재산권 선점효과와 세계 대체의학시장의 산업화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종수 단장(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국가지식정보사업단)은 “DB사업은 부가가치가 크고 효율성 면에서 국가적 낭비를 없애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이 콘텐츠를 정치, 경제, 문화와 접목하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 이어 학술발표회도 함께 열렸다.
김성수 박사(동의보감기념사업추진단)는 새로 구축된 한의문화 콘텐츠의 특징과 의의에 대해 구전자료와 출판자료 등의 보전성이 강화되고 대중적 보급도 가능해져 교육·산업콘텐츠 활용과 국민건강증진 등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공체조의 현대적 활용을 설명하고 시연을 보인 김대형 원장(서울 동의보감한의원)은 “현대병은 환자에게 증상은 나타나지만 기계의 진단상으로는 나타나지 않아 치료가 힘들다”며 도인법과 수양법을 치료법으로 제시했다.

민족의학신문 음영미 기자 eumym0804@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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