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코리아헬스포럼 제7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포럼에서 과학기술부 김성수 생명해양심의관은 ‘과학기술혁신체제의 구축 및 바이오경제의 실현’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는 바이오기술산업의 7대 강국 진입을 위해 바이오산업을 최대시장인 의약바이오분야, 잠재시장인 의치료분야, 융합신시장인 산업바이오분야로 구분해 각 분야별 발전과 지원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심의관은 “의약바이오분야의 발전을 위한 두 가지 숙제는 R&D 투자의 규모와 우수한 인력의 확보”라며 “2008년도부터는 선정과제를 집중 지원하는 형태로 변화시킬 것이며, 신약개발 예산지원도 52% 증액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는 기초의과학자 육성지원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헬스포럼은 12월에는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복제양 돌리(Dolly)를 만든 이안 윌머트 교수와 보건의료정책 전문가 등을 초청해 ‘미래 한국경제와 바이오의료산업’이란 주제로 대규모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음영미 기자 eumym0804@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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