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한의전 경쟁률 3.3:1
상태바
부산대 한의전 경쟁률 3.3:1
  • 승인 2007.10.26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촉박한 모집요강 발표로 다소 저조 평

2008학년도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첫 입학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가 지난 19일 마감된 결과 3.3: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대 한의전 관계자에 따르면 총 모집인원은 50명에 165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전공에 관계없이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28명 모집에 104명이 지원해 3.7:1, 자연계(비생명과학계)대학원 학업우수자는 모집정원 5명에 2명이 지원해 미달됐고, 보건의료분야 면허소지자를 대상으로 뽑는 자기추천형은 17명 모집에 59명이 지원해 3.5: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대 한의전 측은 당초 한의전 경쟁률을 6:1~10:1로 기대했으나 기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같은 날 마감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쟁률은 2.2:1, 치의학전문대학원은 5.2:1이었다.
한의전 경쟁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과 관련, 부산대 한의전 측은 2가지로 원인을 분석했다.
하나는 원래 1회 때는 경쟁률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라는 분석이다. 치의전도 1회 때는 경쟁률이 저조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촉박하게 발표된 모집요강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의전 지원자에게 요구되는 한자능력자격시험은 일반인이 준비하려면 최소 두달이 소요되는데 한의전 모집요강이 MEET시험 4개월 전인 올 4월에 발표돼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한의전은 11월 24일 모집정원의 2배수인 100명을 1차 선발, 면접을 실시한 뒤 12월 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