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다산 한의학적 업적 재 평가
상태바
정조·다산 한의학적 업적 재 평가
  • 승인 2007.10.12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수원시한의사회, 화성 관련 세미나 개최

수원시의 수원화성 내 한의학 체험관 등 문화공간 건설 계획에 맞춰 수원시한의사회(회장 김선호)가 ‘정조와 다산의 한의학을 통한 혜민사상과 華城의 건설’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5일 수원시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김선호 회장은 “수원화성에 대한 민족적 전통문화가치를 향상시키고 국민들의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진정한 국민의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남일 교수(경희대 한의대)는 ‘정조와 다산의 한국 의학사에서의 위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약용은 유학자로서의 업적만이 아니라 의학자로도 다시 한 번 평가해야 할 것”이라며 “허준의 동의보감을 자신의 이론에 따라 정리하고, 비판하는 등 독자적인 영역을 펼쳤다”고 밝혔다.

정조도 한의학에 대한 수준 높은 이론을 확립해 ‘壽民妙詮’이라는 의학서적을 저술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정조시대 화성유수부의 의료시설 고찰 등 수편이 발표됐다.

수원 =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