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는 자체에 함유하고 있는 면역 성분 때문에 아기들 특히 신생아에게 주도록 적극 권장되고 있으며 생후 2년까지 먹이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 모유수유를 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기존의 학설이다.
심지어 0세부터 2세까지의 어린 아이들에게서 잘 나타나는 중이염마저도 모유 수유를 통하여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중이염은 물리적으로는 귀에 외부에서 들어간 액체로 인하여 감염을 유발하는 질병이나 심각하면 소아의 언어 발달과 학습까지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유아들에게 조심하여야할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유전적 요인과 관련된 면역 물질이 모유를 통하여 전해질 경우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의 요지이다.

이외에도 모유수유는 신체적인 질병의 예방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과 정서적인 만족을 주며 심지어 두뇌의 발달을 도와 지능의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는 의견도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캐나다의 연구진들은13,889명의 어린 아이들을 추적 조사한 결과에서 모유 수유가 천식 및 알러지 예방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연구에서는 모유 수유를 지속적으로 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조사한 결과, 모유 수유가 천식이나 알러지의 발병을 막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연구진은 여전히 모유 수유가 가지는 장점들이 있음을 인정하면서 모유 수유를 하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