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MEET 경쟁률 4.7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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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MEET 경쟁률 4.7 대 1
  • 승인 2007.08.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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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생물학계열 출신 두드러져

지난 8월 26일 치러진 2007년도 의치의학 입문검사(MEET, DEET)에서 수도권 및 생물학계열 출신자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전문대학원 입시기관인 PMS에 따르면 이번 응시자는 의학(MEET) 3천947명, 치의학(DEET) 2천234명으로 총 6천181명이 지원해 의학 4.7 대 1, 치의학 5.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도 MEET와 한자검정시험으로 대체하기로 전형요강을 확정한 만큼 한의전의 입시경쟁률은 의학입문시험 경쟁률과 엇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출신계열별로는 생물학계열이 32.6%, 화학계열(8.3%), 물리·통계·수학관련(3.8%) 순으로 생물학계열이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3개 계열을 제외한 공대·자연대계통은 32.9%였으며, 인문·사회계통은 10.4%를 차지했다.

전국 5개 검사지역별로는 응시자 10명 중 7명(77.6%)이 수도권지역이었으며, 부산(8.0%), 대구(6.1%), 전주(5.8%), 청주(2.6%) 순이었다.
응시생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06년에 2천822명이던 전체 응시생은 2007년 4천377명, 2008년 6천181명으로 2년 사이에 2.2배로 증가했다.
이중 MEET 응시자는 2006년 1천467명에서 2008년 3천947명으로 2.7배 증가했다.

한편, PMS의 2005~2007년 의·치전문대학원 합격자 분포에 따르면, 의학과 관련이 적은 합격자가 50%에 육박했다.
학교별로는 카이스트와 포스텍 출신은 3년간 128명과 69명이 합격해 전체 의·치 전문대학원 합격자 중 8.2%를 차지했으며, 서울대 출신은 466명(19.6%), 연세대 282명(11.9%), 고려대 231명(9.7%) 순으로 5개 학교출신이 전체합격자의 4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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