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은 지난 8월 29일 연구동 증축 기공식<사진>을 가졌다. 증축 연구동은 건물면적 9,525㎡(2,881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현재 본관동의 약 2배 규모이며, 2009년 3월 준공예정이다.

연구동에는 의료연구부·한약제제연구부·한약자원연구부 등 주요 연구부서가 입주하게 되며, 각 부서 간 실질적인 협력연구가 가능하도록 동선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 1층에는 120석 규모의 대회의실이, 지상 5층에는 휴게는 물론 야외음악회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이형주 연구원장은 “이번 연구동 증축은 단순히 공간을 확장하는 의미 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의학인 한의학 연구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