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庚植
圓光大學校 韓醫科大學 교수
五. 鼻
1. 鼻淵證
가. 症狀
一側 혹은 兩側 鼻孔으로 濁涕가 흐르며 痰이 많은 것을 호소하고 鼻塞하게 되며 심하면 眩暈과 頭重感을 일으키고 嗅覺이 감퇴된다.
나. 針處方
合谷 列缺 太衝 : 兩側取, 運氣瀉法
足三里 : 兩側取, 補瀉兼用(平補平瀉)
上星 : 運氣瀉法 및 点刺出血
肺不安 : 加 足通谷
臭覺喪失: 加 通天
다. 方案
肺에 風寒이 침입하여 즉 外寒이 內熱을 束縛하니 表裏관계인 手太陰肺經의 列缺과 手陽明經의 合谷을 取하여 治淸泄肺熱하고, 膽移熱於腦하므로 頭頂에서 督脈과 會合하며 膽과 表裏관계인 足厥陰肝經의 太衝을 取하였다.
또한 手足陽明과 督脈이 鼻에 流注함으로 經氣를 疏通케하려고 手足陽明經의 合谷 足三里와 督脈의 上星을 取하였다.
鼻는 肺에 屬하며 또한 鼻는 中央土이므로 土中之土穴인 足三里를 加하였다.
라. 穴考證
* 合谷
頭面耳目口鼻病, 曲池·合谷爲之主 《雜病穴法歌》 說
鼻塞鼻痔急鼻淵, 合谷·太衝(俱瀉)隨手取 《雜病穴法歌》 說
* 列缺
陽明大腸挾鼻孔……鼻流淸涕及血涌……合谷列缺取爲奇 《十二經治症主客原絡訣》 說
* 太衝
鼻塞鼻痔急鼻淵, 合谷·太衝(俱瀉)隨手取 《雜病穴法歌》 說
* 上星
頭風鼻淵, 上星可用 《玉龍賦》 說
鼻流淸涕名鼻淵 先瀉後補疾可전 若是頭風幷眼痛 上星穴內刺無偏 《玉龍歌》 說
* 足三里
冷痺腎敗, 取足陽明之土 《通玄指要賦》 說
燥濕行濕足三里 ≪針灸心悟≫ 說
2. 鼻구
가. 症狀
鼻孔에서 淸水가 흐름. 알러지성 鼻炎도 可함
나. 針處方
合谷 列缺 迎香 : 兩刺, 運氣瀉法
足三里 : 兩刺, 燒山火法(補法)
上星 : 點刺出血 或 運氣瀉法
다. 方案
風寒이 肺에 侵入한 것이므로 表裏관계인 手太陰肺經의 列缺과 手陽明大腸의 合谷을 取하고, 鼻의 中央을 流注하는 督脈經의 上星을 取하여 通鼻竅케하고, 鼻는 中央土이므로 土中之土穴인 足三里를 取하여 中氣를 補溫하였다.
또한 手足陽明經이 鼻의 山根에서 交接하므로 手足陽明經(合谷, 足三里)를 취하여 通經시켰다.
라. 穴考證
* 合谷
頭面耳目口鼻病, 曲池·合谷爲之主 《雜病穴法歌》 說
鼻塞鼻痔急鼻淵, 合谷·太衝(俱瀉)隨手取 《雜病穴法歌》 說
* 上星
頭風鼻淵, 上星可用 《玉龍賦》 說
鼻流淸涕名鼻淵 先瀉後補疾可전 若是頭風幷眼痛 上星穴內刺無偏 《玉龍歌》 說
鼻流淸涕人中上星 《神應經》 說
* 迎香
迎香攻鼻窒爲最 《玉龍賦》 說
鼻窒無聞, 迎香可引 《通玄指要賦》 說
鼻窒不聞迎香間 《靈光賦》 說
* 列缺
陽明大腸挾鼻孔……鼻流淸涕及血涌……合谷列缺取爲奇 《十二經治症主客原絡訣》 說
* 足三里
冷痺腎敗, 取足陽明之土 《通玄指要賦》 說
治氣上壅足三里 《靈光賦》 說
3. 鼻瘡
가. 症狀
鼻中生瘡
나. 鍼處方
少商 : 兩側取, 点刺出血
合谷 印堂 迎香 足三里 : 兩側取, 運氣瀉法
* 先少商을 點刺出血후 刺鍼한다
다. 方案
肺熱 즉 病在臟者取之井 이므로 手太陰肺經의 少商을 取하고, 鼻傍에 手足陽明經이 交接하므로 合谷과 足三里를 取하고, 鼻中央은 督脈이 流注하므로 印堂을 取하고, 手足陽明經之會穴인 迎香을 加하였다.
라. 穴考證
* 合谷
頭面耳目口鼻病, 曲池·合谷爲之主 《雜病穴法歌》 說
鼻塞鼻痔急鼻淵, 合谷·太衝(俱瀉)隨手取 《雜病穴法歌》 說
* 迎香
迎香攻鼻窒爲最 《玉龍賦》 說
휵迎香於鼻內, 消眼熱之紅 《玉龍賦》 說
鼻窒無聞, 迎香可引 《通玄指要賦》 說
鼻窒不聞迎香間 《靈光賦》 說
不聞香臭從何治? 迎香兩穴可堪攻 《玉龍歌》 說
* 印堂
印堂 迎香 合谷 治鼻炎 《鍼灸學》 說
* 足三里
瀉胃中之熱 《甲乙經》 說
燥濕行濕足三里 《針灸心悟》 說
※ 코골이
陰氣盛하고 陽氣虛이니 즉 陰氣의 움직임이 빠르고 陽氣의 움직임이 느리면 陽氣가 陰氣에 눌려서 發散이 잘 안되므로 입과 코로 밀려나가서 코를 곤다.
* 鍼處方
足三里 申脈 : 運氣補法
列缺 照海 : 運氣瀉法
* 方案 : 人身의 陰을 鼓舞시키는 脈인 陰교脈의 照海를 瀉하고 陽을 鼓舞시키는 陽교脈의 申脈을 보함으로 陰氣盛과 陽氣虛를 조절하고, 土中之土穴을 取하여 補虛노하고 土克水 하였다(즉 陰氣의 偏盛을 억제). 또한 任脈과 陰교脈과 通하는 列缺과 照海를 取하여 喉롱을 다스려 氣의 升降을 원활하게 하였다.
<다음호 예고 : 六. 口舌>
※ 본 연재기사는 필자와의 계약에 의해 무단전재, 출판, 변조, 개작을 금합니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