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이제는 체질이다. CQ를 알면 자녀교육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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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이제는 체질이다. CQ를 알면 자녀교육이 즐겁다
  • 승인 2007.08.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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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총체적 이해 실마리 제공

과거 ABO식 혈액형을 알기 위해 헌혈을 했다는 웃지 못 할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자신의 능력은 타고난 것이고, 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일반인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특히 그 방법이 한의학의 원리에 의한 것이고, 그동안 등한시 돼 왔던 한방심리학과 연결시켜 한방의료의 영역을 넓혀 줄 수 있다면?
한의학에는 사람의 생년월일을 오운육기(태양, 소양, 양명, 소음, 태음, 궐음)로 분석해 심리상태 및 능력, 장단점, 취약질병 등을 알아내는 방식이 있다. 다만 구체적인 수치를 통한 비교도구가 없어 미신취급을 받아왔을 뿐이다.

저자 신광호 원장(서울 강남구 연승한의원)은 이러함 점을 보완하기 위해 CQ(Constitution Quotient)라는 체질지수를 개발해 냈다. IQ나 EQ가 서양 사고방식에서 나온 지수라면 CQ는 동양사상을 바탕으로 한 인간의 능력 지수다.
CQ는 천성, 지성, 인성지수로 측정된다. 천성이란 출생하는 시기의 기운을 의미하며, 지성이란 자궁에 잉태되는 시기의 기운이다. 즉, 선천적인 기운이다.

반면 인성지수는 후천적인 기운으로 성년 이후 사회적응에 직접적인 영양을 미친다고 설명한다. 이 지수는 다시 통솔, 사교, 신념, 추리, 논리, 지혜지수로 측정된다. 이런 수치를 바탕으로 인간을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체질과 적성 등을 밝힐 수 있다는 것이다.
신 원장은 “기존 사상의학이 인간의 육체적 체질에 한정됐다면, CQ는 심리 분야에까지 영역을 넓혔기 때문에 인간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공한다”며 “한의학적 심리학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책은 학생의 타고난 심성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며 유명 외국인의 생년월일을 분석해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오운육기에 따른 인성교육과 건강유지를 위한 자료를 제시했다.
신 원장은 인터넷 홈페이지(cqclinic.com)를 통해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CQ지수를 알 수 있는 서비스를 곧 제공할 계획이다.

값 1만2천원(298쪽)
문의 02)961-0106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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