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허준기념사업회 재도약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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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허준기념사업회 재도약 날개짓
  • 승인 2007.08.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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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대폭 개정 … 서관석 이사장 유임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이사장 서관석)가 달라졌다. 구암공원 개원과 허준동상 제막, 허준묘소 성역화 사업을 준공한 뒤로 긴 침체의 늪에 빠지더니 최근 들어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준비하고 있는 사업만 해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기념사업을 비롯해서 한방보건복지의료정책 최고관리자 교육과정 개설·운영, 허준의약학도서관 개관, 허준문화센터 설립, ‘건강한 엄마아빠 되기’ 사회운동 선포 및 10대 실천과제 수립, 허준의료봉사단 출범 등으로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이밖에도 한의학 관련 문화예술 컨텐츠 사업, 교육사업, 한방기반산업 인증사업, 의료관광사업도 있다. 교육사업 중에는 의료경영전문가 과정, 한방간호조무사 과정, 의료기공, 국제어학원 개설이 포함된다.
사업의 범위를 교육, 문화, 예술 분야로 대폭 넓혀 한의협과 함께 미래 한의학 발전의 한 축으로 자리 매김한다는 복안이다.
현재는 9월 6일 열리는 ‘허준과 대장금의 날’ 행사를 국민들에게 집중 홍보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이런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을 대폭 정비했다. 기존의 사무처는 사무총국으로 승격시켰다.

사업회는 지난 8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임시총회<사진>를 열어 이 같은 사업계획과 조직개편안을 담은 정관을 개정하는 한편 임원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이사장에는 서관석 현 이사장<사진 원내>이 유임되고, 이사와 부이사장의 선임은 이사장에 위임했다. 감사는 경은호, 허동, 홍성인 씨가 선출됐으며 사무총장은 최형일 한의협 기획이사가 맡았다.

이사장에 재추대된 서관석 이사장은 “민족의 의성인 허준선생의 업적을 알리기 위한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질책과 격려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는 문종화 초대이사장을 비롯해서 전현직 한의협 회장, 허준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단체, 허씨종친회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의성허준기념사업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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