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만 아동 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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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만 아동 관리 나선다
  • 승인 2007.07.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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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도 적극적 참여·대응해야”

양방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비만치료의 장점을 살리고,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아동 비만에 한의계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정부가 아동의 비만관리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을 지원할 방침이고, 7월부터 9월까지는 방송을 통해 소아비만 예방 캠페인을 벌여 나갈 계획이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임에 따라 한의계도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아동 비만은 ‘미래의 흑사병’으로 비유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국제비만관리태스크포스(IOTF)에서는 2010년까지 5~18세 아동·청소년 5명 중 1명이 비만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식생활 습관이나 행동양식 변화로 아동 비만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표 참조>

복지부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아동 비만은 해당 가정 등에서 단순히 운동이나 다이어트 등을 통해서만 관리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 아래 대상 아동의 건강상태, 행동 양식 등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따라서 한의계도 비만 아동의 치료뿐만이 아니라 한의학적 관리지침 제작 등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사업을 서둘러야할 것이라는 중론이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jemin@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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