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스트레스 날리는 맛과 여름레포츠 속으로
무더운 여름 어디든 차갑고 시원한 곳을 찾고 싶다.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조차 감당하기 힘든 게 여름 아니던가. 맛과 다이내믹한 레포츠의 즐거움을 찾아 여름여행을 떠나보자.
<정리 =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 비타민 풍부한 웰빙식 강원도 막국수 □
강원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막국수. 사실 막국수는 한겨울 꽁꽁 언 동치미 국물에 함께 말아 먹는 ‘겨울음식’이지만 지금은 사계절 즐겨먹고, 여름에 찾는 사람이 더 많다. 요즘엔 칼로리 낮고 비타민 풍부한 웰빙식으로도 인기 있다.
강원도 중에서도 ‘막국수촌’을 형성하고 있는 속초-양양의 경계지점인 구 속초공항 부근<사진>과 막국수 종주지를 자부하는 곳은 춘천이다.
막국수하면 춘천을 가장 먼저 떠올릴 만큼 막국수에 관한한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소양댐부근, 시내 곳곳에서 어렵잖게 막국수 음식점을 찾을 수 있다. 춘천서 원조로 꼽히는 막국수집들은 현란한 간판대신 좁은 골목길이 손님을 반긴다. 춘천시에서 ‘원조막국수촌’으로 알려진 곳은 신북읍 천전리 일원 윗샘밭 부근이다. 이곳에서 좀 더 올라가면 막국수체험박물관이 위치한다.
춘천에는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소양호, 사계절 자연이 아름다운 남이섬 등이 있다.
♣ 문의 : 속초관광안내소 033)635-2003, 양양관광안내소 033)670-2397~8, 춘천관광안내소 033) 255-0088
♣ 속초·양양권 막국수 먹기 : 승용차로 서울→호법분기점(영동고속도로)→원주→대관령→강릉→속초→(물치항에서 2km)구 속초공항방향으로 들어가면 막국수촌
♣ 춘천 막국수촌 윗샘밭 가는 길 : 승용차로 서울에서 강촌삼거리→의암터널→팔미삼거리→학곡사거리→구봉산→감정삼거리 46번 국도→삼거리 좌회전→세월교→윗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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