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 49개 과제가 지원해 평균 4.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보건사업진흥원(원장 이용흥․KHIDI)은 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07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신규사업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들 지원과제들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지원되는 과제는 한방신약 개발 4개, 한방의료기기 개발 2개, 한의약임상연구 5개 등 총 3개 분야 11개 과제로 20억95백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평가는 향후 온라인 평가에 대한 예비단계로서 평가 전 과정에 있어 전산평가시스템을 운용할 예정”이라며 “제2단계 심화단계에서 제3단계 실용화 단계로 가는 과정에서 연구성과의 제품화·기기화 가능성을 집중평가하기 위해, 특허청 및 식품의약품안전청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참여시켰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제2단계 연구심화단계(2003~2007년)의 마지막 연도로 ▲임상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임상연구시스템 구축 ▲효능이 검증된 한방치료기술 및 한약제제에 대한 임상연구 ▲기초연구단계에서 도출된 신물질 한약제제연구개발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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