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의료봉사단, 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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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의료봉사단, 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의료봉사
  • 승인 2007.06.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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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제3라디오·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과 공동주관
서울시한의사회, 안진팜메디, 한중제약, 쌍계제다, 경희한의대 학술위 후원

KBS제3라디오와 민족의학신문사는 2003년(경기 고양시)과 2004년(서울 용산구)에 이어 3번째로 지난달 27일 서울 노원구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 지역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한방진료! 할아버지 할머니, 건강하세요!”라는 특별기획(연출 : 곽윤전 부장, 작가 : 김영미, 아나운서 : 김태규, 이지연)을 마련하여 라디오 공개방송과 함께 의료봉사 행사를 가졌다.

민족의학신문사 의료봉사단(단장 : 이범용) 한의사 8명(강연석, 안종현, 장욱승, 김범준, 허호, 김영곤, 권종임, 이아름)과 경희대 한의대 학술위원회(위원장 목인석) 소속 19명의 학생들이 본진과 예진 및 약재를 담당하여 선착순으로 접수한 300여 명을 진료했다. <사진>

이번 진료는 침과 단미 산제를 처방하는 것 외에도 미소안면침, 추나, 봉독 치료를 병행하여 KBS라디오 및 복지관 관계자들과 참여한 노인 분들로부터 한의치료 영역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74세의 전 모 할머니(서울 노원구 하계동 거주)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구안와사 후유증으로 얼굴이 틀어진 후 두통이 심하고 턱을 움직이기가 힘들었으며 피부가 늘어져서 뺨과 눈 주위에 주름이 많았었는데, 미소안면침 시술을 받고 머리가 시원해지고 쳐졌던 눈 주위 피부가 올라가고 입가의 잔주름이 없어져서 기분이 좋다”고 말해 화제가 되었다.

KBS제3라디오는 이날 가수 조항조, 이효정, 한서경, 김혜연 등 인기 연예인들을 출연시키고 어르신들이 그 동안 갈고닦은 노래, 악기연주 실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등 노인위안잔치를 동시에 진행하여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의 고지순(간호사) 과장은 “복지관에서 각종 무료봉사 활동이 많았는데 한방진료가 이루어지기는 처음이다. 그러나 예정된 시간이 지나서도 진료를 받지 못한 분들이 돌아가시지 않고 끝까지 기다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한방진료에 대한 노인들의 관심이 남다른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지속적인 한방진료가 시행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복지관에서 보살피는 거동이 불편한 만성 질환자 6명을 허호 원장 외 3명이 집으로 방문하여 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서울시 한의사회(회장 김정곤), 한중제약(대표 한성교), 안진팜메디(대표 김봉수), 쌍계제다(대표 김동곤)가 금품을 지원해 주었다. 이 날 녹음된 프로그램은 6월 30일 13시부터 KBS제3라디오(639㎑)를 통해 2시간 동안 방송됐다.

민족의학신문 이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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