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경혈학회 춘계학술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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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경혈학회 춘계학술강좌
  • 승인 2007.06.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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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다이어트·운동법 소개

비만클리닉이 증가하는 가운데 비만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빙 학술강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경락경혈학회는 지난 16일 서울역사 대회의실에서 춘계학술강좌<사진>를 열어 침구경락의 이론과 임상능력의 향상을 모색했다.
이날 강좌는 윤승일 원장(AK 양한방 클리닉)과 인창식 교수(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가 연자로 나섰다.

먼저 다이어트를 중심으로 비만문제를 접근한 윤승일 원장은 “성공적인 다이어트가 되려면 손상된 대사를 치유해서 지방분해를 촉진시키고 근육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잘못된 식습관과 심리적 요인을 무시한 결과 대사 장애를 일으켜 지방의 연소와 분해를 감소시키고 방해한다는 게 윤 원장의 견해였다.

잘못된 식습관 외에도 스트레스, 수면, 음식 알러지, 인슐린 저항증, 갑상선 질환, 체내 유해 화학 독소, 호르몬 불균형 등도 대사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거론됐다. 이에 따라 윤 원장은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뒤돌아보고 스스로 지방 분해기가 되라’고 조언했다.

매피톤 운동법을 중심으로 발표한 인창식 교수는 잘못된 운동의 폐해를 강조했다.
가령 땀 흘리며 운동하는 것은 40대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항산화기능이 떨어지는 40대는 격렬한 운동으로 몸속의 유해산소가 증가해 노화를 촉진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 교수는 과도한 운동은 지방을 축적시켜 살빼기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면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향으로 운동하는 것이 운동을 제대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 교수는 메피톤식으로 심박수를 계산하면서 운동하면 운동 자체가 오래가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락경혈학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김연진(중국 남경중의약대학 박사) 씨와 이해정 교수(신라대 물리치료학과)의 준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이사회는 이외에도 대한약침학회와 공동발간을 준비 중인 SCI급 영문판 학술지인 JAMS와 관련해 손인철 교수로부터 경과를 보고받았다.
아울러 오는 10월 6,7일에 열리는 SAMS 국제학술대회 추진경과와 홈페이지(www.sams2007.com) 개설 사실도 보고받고 참여를 독려했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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