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녹용 종 판별 DNA 칩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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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녹용 종 판별 DNA 칩 개발’ 착수
  • 승인 2007.06.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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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벤처기업 퓨리메드(대표·배현수 경희대 한의대 교수)는 2007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녹용의 종 판별 DNA칩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기술혁신 개발’의 일환으로, 주관기관에 선정된 퓨리메드는 2년 간 지원을 받으며, 녹용 유전자 검사기술을 이용한 DNA 칩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퓨리메드는 과학기술부 지원 사업을 통해 녹용의 단백질 지도 및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고, 이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다. 아울러 종별 유전자 지도 구축도 병행하면서, 한약 유통 사업부 ‘허벌서플라이’를 통해서는 수입 녹용에 대해 DNA 전수검사로 확인된 녹용을 유통하는 사업을 해 오고 있다.

회사측은 “현재 국내에는 중국산(유통명 : 깔깔이), 뉴질랜드산(뉴자), 러시아산(원용) 등과 아울러 수입금지 된 캐나다산 엘크까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육안으로 산지와 종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유전자 검사 기술을 이용한 간편하고도 신뢰도 높은 DNA칩 개발은 건전한 한약 유통문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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