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S’ 발간 편집위원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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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S’ 발간 편집위원단 구성
  • 승인 2007.06.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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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스(獨), 소광섭 박사 등 세계적 학자 망라
약침학회-경락경혈학회, 독일 뮌헨서 첫 회의 개최

대한약침학회와 대한경락경혈학회는 지난 5월 11일 독일 뮌헨의 Vier Jahreszeiten KEMPINSKI 호텔에서 SCI급 저널을 지향하는 국제학술지 ‘JAMS’(Acupuncture & Merdian Studies) 발간을 위한 첫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소광섭 서울대 물리학부 교수를 편집위원장으로 추대하고, 2008년 여름에 ‘JAMS’ 창간호를 발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약침학회와 경락경혈학회는 지난 2002년부터 발간준비 연구용역, 2005년부터 매년 개최 목표로 국제학술대회 ‘SAMS’(Symposium of Acupuncture & Meridian Studies) 개최, 세계적인 학자를 전문 논문심사위원 및 편집위원으로 섭외 추진 등 5년간에 걸쳐 구체적인 발간 준비작업을 해왔다.

또 ‘JAMS’ 창간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최근에는 ‘Marry Ann Liebert Inc’와 함께 과학저널 출판계의 최고로 알려진 ‘Elsevier’로부터 ‘JAMS’ 발간과 관련한 구체 제안서를 받아 계약만 남겨둔 상태로, 계약이 이뤄지게 되면 큰 이변이 없는 한 향후 2~3년 내에 SCI E급 저널로의 진입이 실현될 전망이다.

강대인 대한약침학회 회장은 “‘JAMS’ 발간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궁극적으로는 세계적인 학자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부터는 ‘JAMS’ 투고 논문에 대해 우수논문을 시상할 예정으로 관련 재단기구를 올해 안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AMS’ 발간을 위한 주요편집위원에는 세계적인 학자인 영국의 George T. Lewith(Southampton대), 독일 침구학회 회장인 Walburg Maric-Oehler, 독일의 Gustav J. Dobos(Essen대) 박사 및 한국의 경락경혈학회 손인철 전 회장(원광대 한의대 교수), 서울대 한의학물리연구실을 운영하면서 경락의 실체를 밝히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서울대 소광섭 교수 등이 핵심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편집위원 중 국내 학자들로 최승훈 박사(WHO 서태평양지부 전통의학 자문관)·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의 장일무 박사(약대교수)·경희대 의대 정주호 교수·서울대 수의대 이장헌 교수가 있으며, 한의학계 인사로는 준심사위원(논문실질심사)을 겸하는 상지대 한의대 침구과 권기록 교수와 경희대 한의대 경락경혈학과 박히준 교수가 편집위의 실질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보조심사그룹으로는 원광대 김성철·김재효 교수, 경원대 송호섭 교수, 대구한의대 서정철 교수, 상지대 이향숙 교수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JAMS’ 창간준비위원회는 한의학계 교수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한국 한의학 입장에서 리뷰어(실질적 논문심사)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세계적인 학자들의 리뷰어하는 시각을 접할 수 있어 국제적인 전통의학에 대한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를 뒀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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