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의협 부회장에게 듣는다 - 조종진 부회장
상태바
신임 한의협 부회장에게 듣는다 - 조종진 부회장
  • 승인 2007.05.28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조종진 부회장(법제)

법제·보험·한중FTA가 주업무

유기덕집행부 내에서 조종진 부회장의 전담분야는 법제업무다. 그의 해박한 정관 및 법률지식은 중앙대의원총회 산하 ‘토의안건 및 법령 및 정관에 대한 심의분과위원장’ 시절 확인된 바 있다. 법제분야에서의 그의 능력은 단순히 대의원 경험만이 아니다. 경남한의사회 감사로서 회무 경험을 쌓은 바 있고, 중앙회에서는 기획이사로서, 그리고 국민건강 및 한의학 수호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불법 한방의료행위를 대처하는 활동을 통해 법제분야의 노하우를 축적했다.

조종진 부회장은 한방의 건보점유율을 7%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주요한 목표로 설정한 유기덕집행부의 보험위원장도 맡아 동네 한의원 살리기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위원장을 맡은 데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가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한중 FTA 대책이다. 한의협 한중FTA대책위원장을 맡았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본격화될 협상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책임이 그의 어깨위에 떨어진 것이다.

“한미FTA가 몸풀기 수준이었다면 한중FTA는 매우 지난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 그는 “김장현 직무대행체제에서 진행한 자료를 보완하고, 중장기과제는 한의학정책연구원을 활용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