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기획 통해 한의사 권익 옹호”
“한약분쟁으로 어지러울 때 홍보이사를 맡아 당시 유기덕 수석부회장과 함께 일했던 것이 인연이 돼 부회장으로 지명된 것 같습니다.”
한승섭 부회장은 자신의 임무를 회장 보필과 한의사의 권익옹호라고 한껏 몸을 낮췄다.
한 부회장은 김수범 부회장과 긴밀히 협의해 한의계가 필요로 하는 홍보를 통해 한의학을 수호하고 궁극적으로 한의사의 이익이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다만 그는 홍보기획의 측면에서 역할을 분담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역할분담이 정착되면 한의협 홍보는 거시적 접근과 미시적 접근이 모두 포괄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방송·언론 활동 경력은 그의 자산이다. MBC 라디오 동의보감을 6년 진행했으며, KBS 라디오 ‘언제나 청춘’은 13년간 진행했다.
생활체육분야에도 발이 넓어 현재 서울 성동구생활체육협의회장, 전국축구연합회 부회장, 대한축구협회 의무위원으로 활동, 월드컵조직위원회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한 부회장은 피부질환을 중심으로 서울 금호동과 반포, 청담동 등 3군데 금산한의원의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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