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후보로 출마한 김태윤 후보는 4월 27일 제주도한의사회 회관에서 열린 총회에서 120명의 재적회원 중 유효투표수 84표의 96.4%(81표)를 획득했다.
김태윤 당선자는 지난 3월 18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료법개정안 문제로 엄종희 회장이 사퇴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스스로 사퇴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제주도한의사회는 선거공고를 내고 후보등록을 받았으나 후보등록자가 없자 김태윤 전 회장이 단독으로 후보등록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번 당선으로 김태윤 회장은 결과적으로 재신임을 받은 셈이 됐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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