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행규 학회장은 “한의학의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가 되돌아보고, 올바른 학문의 길을 가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차원에서 매년 원행을 가고 있다”면서 “항상 할 수 있다는 끈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조성태 형상재단 이사장은 “지금 젊은 한의사들은 쉽게 얻는 것을 선호하는데, 기초가 없는 상황에서 術만 배우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고 학회 회원들에게 “한의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귀중한 학문을 남긴 지산선생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 =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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