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척주기능의학 개요(8·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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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척주기능의학 개요(8·끝)
  • 승인 2007.04.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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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뇌척주기능의학의 병인론

6-3. 삼인론(三因論) 이전의 악관절(전호에 이어)

과연 한의학에서 말하는 三因이 인체의 구조적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을까?
기능적 불균형은 유발할 수 있으나 내인, 외인 등이 경추를 비롯한 흉추, 요추, 골반 등 척추의 구조를 변화시키며 두개골의 변화를 초래하고 우리가 항상 잠시도 쉬지 않고 사용하는 각종 관절질환을 유발할 수 있을까?
특히 악관절을 비롯하여 척추관절, 골반관절 등의 변형을 가져올 수 있을까?

필자는 가능보다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불내외인 중에 제상(諸傷)·중독(中毒)·기생충 등은 척추구조나 뇌신경계의 구조에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나 이 또한 몇몇의 경우를 가정하고는 대부분 희박할 것으로 보았다.
필자는 우리 인체의 가장 기본적인 구조와 기능면에서 질병과의 관계를 살펴보며 특히 인체의 척추 골격구조의 변화와 뇌신경계 및 경락체계의 구조와의 상관성을 연구하였다.

척추골격구조가 원인이 되어 경락체계와 신경계의 구조가 무너지는지 반대로 경락체계와 신경계의 구조가 무너져 척추골격계의 구조를 무너뜨리는지 살펴보면서 그들의 구조를 무너뜨리는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신경계와 척추의 구조가 무너졌을 때 인체에는 어떤 기전에 의해 질병이 발생하게 되는지 살펴보았다.

뇌척주 기능의학에서는 우리 신체는 악관절의 균형이 깨어져야만 전신의 음양균형구조가 깨어지게 되고 경락체계가 무너지게 된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악관절의 불균형이 전제되어야만 경추의 구조가 무너지게 되며, 경추의 구조가 무너져야만 중추신경계의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신경·근육·골격계의 균형이 함께 무너져 척추관절의 전반적인 구조에 이상이 발생하게 된다고 보고 있다.

왜냐하면 악관절로 인해 척추를 비롯한 신경계의 구조가 먼저 무너지지 않는다면 한의학에서 말하는 삼인론은 성립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악관절의 다차원적인 불균형은 척추와 근골격계의 구조를 무너뜨리면서 경락체계의 정상체계를 무너뜨리게 되며 이는 다시 신경계의 구조를 무너뜨려 면역체계를 깨뜨리고 전신의 모든 음양균형을 깨뜨리는 단초가 된다.

7. 뇌척주기능의학의 주 치료법

첫째, LEE’S Functional Cerebrospinal Technique(기능적 뇌척주요법 ; FCST)
둘째, 침과 추나
셋째, 한의학적 진단에 따른 약물치료(방제처방)
넷째, 대체의학적인 여러 테크닉(AK, CRA, SOT, CST 등)

뇌척주 기능의학에서는 여러가지 치료법이 있으나 기능적 뇌척주요법(FCST) 을 치료의 가장 핵심으로 삼고 있다.
기능적 뇌척주요법을 이용한 전신치료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부조화상태의 대부분을 커버한다.
대략 70% 이상의 모든 문제를 커버하며 나머지 부족한 문제는 침과 척추교정, 한의학적 방제이론에 입각한 처방약물, 대체의학적인 여러 가지 테크닉인 AK, CRA, SOT, CST 등이 보조적 치료법으로 차지한다.

오랜 기간을 거치면서 야기된 악관절의 7차원적인 불균형은 척추를 비롯해 뇌신경계의 기능을 깨뜨려 신경계와 척추의 구조적 결함을 가져왔지만 이런 구조적 결함이 오랜 기간을 거치면서 또다시 내부 장기의 기능이상이나 기질적인 병변을 유발하였기 때문에 이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침이나 추나요법, 한의학적 진단에 따른 방제약물처방을 보조적 치료법으로 이용하게 된다.

척추의 구조적 결함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대체의학에서 연구 발전되어진 AK(응용근신경학)나 CRA(접촉반응반사분석)등의 근력검사 테크닉을 이용하며 뇌와 척수의 정상적인 순환체계를 유도하는 CST, SOT등의 테크닉을 이용하여 좀 더 빠른 척추구조의 정상위치 이동을 유도한다. <끝>

이영준(대한뇌척주기능의학회 명예회장)

※ 그동안 귀중한 원고를 보내주신 필자와 관심을 보내주신 독자들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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