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Y 씨 한의협 회장후보 하마평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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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Y 씨 한의협 회장후보 하마평 무성
  • 승인 2007.03.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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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등록마감, 출마예상자 “고심중”

한의협 회장 및 수석부회장 보궐선거 일정이 공고됨에 따라 한의계의 관심은 과연 누가 출마할 것인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한의협은 4일 오후 5시까지 후보자등록을 받고, 선거운동을 거쳐 28, 29일경에 열리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제38대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에는 대의원총회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출방법을 정하게 된다.

현재 자천 타천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는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던 Y 씨와 부회장을 역임했던 K 씨와 L 씨 등이다. 그밖에 몇 명이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중 가장 먼저 출마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Y 씨는 분열된 한의계의 수평적, 수직적 대통합과 동네한의원 살리기, 대선과 총선 대책을 출마동기로 내세웠다. 그는 통합의 전제로 인사탕평과 대화를 제시하는 등 후보등록도 하기 전에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K 씨는 출마여부를 확정하지는 않았으나 그의 측근이 모 대의원에게 런닝메이트 추천을 부탁한 점으로 미루어 출마가 확실시된다. 실제로 그는 출마를 고민 중이며 며칠 내로 확답을 주겠다고 밝혔다.
지지그룹으로부터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L 씨는 출마의사 자체를 확인해주지 않았으나 내부적 논의가 있다는 사실 자체는 숨기지 않았다.

회장과 동반 출마하는 런닝메이트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예상후보자들은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줄 런닝메이트 선정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선한의사들은 출마예상 후보자들의 면면에 관심을 보이면서 출마예상자들이 가진 캐릭터와 리더십, 한의계내 화합능력, 난국타개능력, 정책개발 및 추진능력 등 일반적인 지도자 선출기준을 바탕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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