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성격유형에 따른 ‘맞춤형 의료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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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성격유형에 따른 ‘맞춤형 의료커뮤니케이션’
  • 승인 2007.03.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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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제3회 심포지엄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유형준)는 오는 30~31일 ‘다양한 진료상황과 환자의 성격유형에 따른 맞춤형 의료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제3회 심포지엄 및 워크숍(서울대 관악캠퍼스 사범대 교육정보관)을 개최한다.

학회는 “질병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좋은 의료인-환자 관계형성이 필요하다”면서 “공감과 같은 일반적인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사용하여 원활한 관계 형성이나 만족이 어려운 환자와의 개별화된 맞춤형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고려가 요구된다”고 주제선정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서는 다양한 성격 유형(강박적·의존적·히스테리성·자학적·경계성·자기애적)을 포함한 환자의 상황, 의료인의 직종·진료과·진료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다학제적(인문학, 의학, 간호학, 치의학)으로 접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한 성격 유형 환자·신체화 증상 환자·노인환자·가족 면담·성적인 문제 면담·나쁜 소식 알리기·니코틴과 알코올 중독을 포함한 약물 중독 상담에 대한 맞춤형 의료 커뮤니케이션 기법이 있을 수 있으며, 치료 거부 환자·진실 통고의 문제·순응도가 낮은 환자·(성)폭력 피해 환자·비밀을 원하는 환자·지나치게 수다스러운 환자·적대적이거나 불안한 감정을 가진 환자와 같은 어려운 의료 커뮤니케이션에 맞춘 의료커뮤니케이션 기법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맞춤형 의료커뮤니케이션:관음과 경청 ▲의학교육의 폐해 ▲생활습관병 환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의 연제가 발표되고, 교육과정개발 등을 내용으로 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www.healthcommunication.or.kr)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ojina@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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