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품질평가연구회’ 곧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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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품질평가연구회’ 곧 발족
  • 승인 2007.03.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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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민·관·산 참여 품질관리 방안 마련

관 주도로 한약재의 품질관리 방향이 결정되던 것을 탈피해 민·관·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해 한약재 품질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한약재품질평가연구회’가 곧 발족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있은 ‘2007 한약재 관능검사지침 설명회’에서 식약청 생약평가부 한약평가팀 강인호 연구관은 ▲한약재 품질관리 관련 정보공유 및 의견교환 ▲관련분야 전문지식 및 업무능력 향상 ▲국제기구의 품질관리 방향 설정에 따른 한약재 품질향상 교환 등을 목적으로 ‘민·관·산 협력체’를 구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약품질평가연구회는 △관능검사지침 제정에 따른 의견 수렴 △정밀검사 및 유해물질검사에 관한 사항 △한약재 품질관련 국내 외 정보 수집 및 관련전문가들과의 정보교환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동의대 한의대 김인락 교수는 “이제까지 관이 학계의 의견을 들어 주도했던 것을 한약과 관련한 모든 업체가 참여해 정보를 내놓고 개선책을 모색하자는 시도는 매우 바람직하다”며 “연구회가 활발히 운영되고 영향력을 갖기 위해서는 한의계의 능동적 참여가 얼마나 될 것인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한의협 등의 적극적 참여를 주문했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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