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침’으로 근육·주름 문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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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침’으로 근육·주름 문제 개선
  • 승인 2007.03.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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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한의학연구학회 창립

침만으로 주름·근육비대칭·안면마비 등 근육으로 인한 질환을 개선한다는 ‘미소침’ 공부모임인 ‘참살이한의학연구학회’가 4월 1일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침으로 주름을 편다’는 사실을 대중에 심어주는 것이 목표.
‘미소침’을 창안한 송정화 원장(49·서울 강남구 효전한의원·사진)은 “기존에 함께 공부하고 있는 한의사 80여명과 함께 학회를 결성해 조적적인 활동을 시작키로했다”면서 이를 통해 무엇보다도 이 같은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 원장은 “주름과 근육의 이상을 바로잡는 한의학적 치료효과가 분명하다”면서 “자기관리, 미용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의학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는 침의 특성이 장점’이라고도 부연했다.
그에 따르면 미소침은 침만으로 경락과 근육학적 접근을 통해 근육의 이상을 바로잡는다.
근육에 자극을 줄 때 수축·이완이 일어난다는 특성을 이용해 근육의 특정 지점에 자극을 주어 전체적인 근육의 조화를 바로잡게 된다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경락의 원리가 크게 적용된다고 한다.

핵심은 근육을 조절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표적으로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피부의 주름을 개선시키는 데 활용될 수 있는 것이고, 근육의 비대칭 등 안면정형·성형과 함께 이명이나 시력 저하 등 근육 이상과 연계된 질병에 활용 가능한 치료방법이라는 설명이다.
환자의 연령이나 특성에 따라 시술회수와 지속기간이 차이가 있으나, 그동안 임상결과 지속기간은 1년 6개월 정도라고 밝혔다. 4~5년간 임상에 적용하면서 미소침을 완성해 온 송 원장의 침법은 지난해 ‘웰빙안면침’으로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학회측은 “미소침 뿐 아니라 한의학의 아이템으로 경쟁력 있는 다양한 ‘무기’를 함께 개발하고 공유하는 학회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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