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동의생리학회(회장 류도곤)는 지난달 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년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진>
류도곤 회장은 “학회는 그동안 양적인 성장을 충실히 해왔고, 앞으로는 질적인 성장에 주력해야 할 시기”라면서 “학문이 정상적으로 발전하게 되면, 이것이 곧 개원가의 밑바탕이 된다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학회는 학술활동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웹상에서 논문관리 시스템 구축 ▲교재편찬 ▲중국 윈난성 쿤밍(昆明)에서 하계학술대회 개최 등을 골자로 하는 신년계획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계에서 대한침구학회지(2002년)에 이어 두 번째(2003년)로 학술진흥재단 학술지로 등재된 동의생리병리학회지의 내실화를 위해 논문 심사를 강화하고, 온라인상에서 투고·수정·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도입해 내년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3월부터 교재편찬위원회(위원장 신민규·경희대)를 가동, 한의대 공동교재를 편찬하기로 했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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