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방병원협회 제21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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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방병원협회 제21회 정기총회
  • 승인 2007.03.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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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활성화 방안 본격 추진”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이경섭)는 지난 2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갖고, 제도개선 등 한방병원 경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경섭 회장은 “이제 한방병원들도 지난날에 안주하기 보다는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새로운 경영기법을 창출해 시대와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료체계로의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다다랐다”며 “한정적이던 한방의료수요를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이는 한방병원들만의 몫을 늘리기 위한 이기적 경영논리가 아니라 한의계 전체의 향상을 도모하는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은 김유겸 한방정책팀장이 대신 읽은 치사를 통해 “지금 세계 각국은 전통의학의 가치와 역할을 새롭게 조명하면서 자국 전통의학의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를 경쟁력 있는 지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들을 꾸준히 개발·추진하고 있다”며 “한방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한방의료기관평가, 한의사전문의제도 개선, 한방전문병원제도 도입, 한방건강보험적용확대, 한·양방협진의료체계 발전 등은 한방병원의 적극적인 역할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한방병원협회는 2007년 주요사업으로 △전문의제도 정착 △수련체계 확립 △요양급여비용 개선 △병원행정관리자 교육 △한방병원 관련 제도 개선 △병원 업무 지도 등을 마련, 이를 위한 4억5919만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민족의학신문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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