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성공개원 위한 한의원 개원입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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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성공개원 위한 한의원 개원입지(6)
  • 승인 2007.03.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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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와 쇼핑이 만나는 상권

6. 부평역 상권

부평역 상권은 부평역사 내 롯데마트와 지하상가, 역전 문화의 거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천의 동쪽 끝에 위치하여 부도심의 기능도 수행하는 부평역 상권은 서울, 인천공항, 김포, 강화 등 각 지역에서 접근하기 용이하여 교통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부평역은 인천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상권으로서 국철과 인천지하철 1호선의 환승역으로 인천서구, 계양구, 남동구, 연수구 등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 99년 국철과 인천지하철의 환승역으로서 대규모 상권으로 성장한 부평역 상권은 출퇴근시간 뿐만 아니라 낮 시간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상황이다.
특히 서울외곽순환도로로 진입이 가능한 송내 IC가 인접하여 일산 및 경기남부의 과천, 의왕, 안양 등지에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뛰어난 교통망을 자랑하고 있다.

■ 부평역 상권 특성

A지역은 롯데백화점이 위치하고 있는 블록이다. 또한 4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동아아파트가 위치하고 있어서, 아파트 주민들과 롯데백화점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섞여서 작지만 알찬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유명 프랜차이즈 업종들이 성업 중이며, 다수의 병의원들이 개원 중이다. 그러나 외부로부터의 대중교통 상황이 많지 않아서, 광역적인 의료상권을 형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여진다. 이 지역의 상가들은 지상층을 기준으로 평당 600만원 정도의 임대가를 형성하고 있다.

B지역은 부평로를 중심으로 한 부평역 상권의 중심지역이다. 비급여과목들을 중심으로 병의원분포도가 매우 높으며, 각종 금융기관들이 밀집되어 있다. 대중교통 상황도 좋은 지역이기 때문에 부평구 전 지역에서의 인구유입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며, 주간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다. 이 지역의 상가들은 지상층을 기준으로 평당 700만원 정도의 임대가를 형성하고 있다.

C지역은 부평일번가라고 부르는 지역으로서 각종 유명메이커의 의류판매점과 미용관련 업종들이 밀집되어 있다. 또한 유동인구의 대부분도 10대와 20대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업종들이 들어차있다. 주야간의 유동인구의 차이가 크다는 특징도 있다. 이 지역의 상가들은 지상층을 기준으로 평당 500만원 정도의 임대가를 형성하고 있다.

D지역은 부평역 상권에서 유흥주점 및 숙박시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주간에는 유동인구가 거의 없으나, 야간유동인구가 엄청난 특징을 지닌다. 이 지역의 상가들은 지상층을 기준으로 평당 500만원 정도의 임대가를 형성하고 있으나 개원입지로서의 의미를 찾기에는 어렵다고 보여진다.

E지역은 부평시장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다. 재래시장인 부평시장은 현재 상권이 쇠퇴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30대 이상이 노년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서 상권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건물들이 노후화되고 주차가 특히 불편하기 때문에 부평역 상권의 다른 지역들과는 다른 특색을 지니고 있다. 이 지역의 상가들은 지상층을 기준으로 평당 400만원 정도의 임대가를 형성하고 있으나, 3층이상의 건물이 많지 않아서 개원입지를 찾아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지도1 참조>

■ 다양한 버스노선

부평역 상권은 지하철이 가장 큰 접근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버스노선은 다양하지만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이용객수는 지하철과 거의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지도2 참조>
부평로변을 중심으로 부평구지역과 파주, 의정부 등 광역버스가 운행 중이다. 특히 C지역에는 서울과 부평역을 운행하는 삼화고속 버스정류장이 위치하고 있다.

■ 부평역 인근 배후세대 현황

부평역에서 반경 1km 범위 내에는 삼성부평1동, 부평4동, 부평5동, 산곡3동, 부개2동이 실질적인 배후세대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13만6천여 명 / 5만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부평역 상권은 배후세대를 기초로 하는 상권이 아니기 때문에 배후세대가 큰 의미를 지니지는 않는다고 판단된다. <표 참조>

■ 부평역 상권 개원입지 전망

부평역 상권은 배후에 위치한 배후세대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또한 매우 광역적인 상권이므로, 배후세대에 관한 분석과 홍보 및 마케팅에 관한 분석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한다고 본다. 평일 15만을 육박하는 유동인구를 기록하는 상권이지만, 절반이상이 부평역 지하상가를 이용하는 10대, 20대 인구이므로, 실질적인 유동인구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러나 교통상황 , 접근성, 인지도는 매우 우수한 지역이므로 소규모 단독개원 보다는 대규모 공동개원이 유리하며 온라인마케팅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중요하다고 보여진다. <계속>

서승한(골든와이즈닥터스 개원입지컨설턴트)
문의 : 1566-7582 / www.gwd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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