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07년 한방공공보건사업 중점 추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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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07년 한방공공보건사업 중점 추진방향
  • 승인 2007.02.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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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대상 35개소로 확대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2007년도에 추진되는 한방공공보건사업 중점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올해는 한방공공보건사업대상 보건소가 종전 177개소에서 191개소로 확대되고,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도 종전 30개소에서 35개소로 확대된다.
이는 최근 대구 동구·경기 양평군·전북 부안군·전남 함평군·경북 안동군 등 5개소가 신규 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HUB보건소를 대상으로 ▲중풍예방 ▲한방금연교실 ▲기공체조교실 등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아울러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은 2008년부터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성과를 평가해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한의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된 191개 보건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191개 보건소에 배치된 한의과공중보건의사 및 한방보건의료인력을 통한 한방공공의료서비스 제공,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 제공에 필요한 필수 의료장비 및 관련 인프라 구축 지원, 한의과공중보건의사를 도시지역 보건소에 확대 배치하는 등 한방공공보건사업의 기반을 확충한다.
또 지난해 순천의료원에 한방진료부가 설치된 데 이어 올해에도 지방의료원 1개소에 한방진료부(3개과)를 추가 설치해 다양하고 저렴한 한방의료 및 양·한방협진서비스 제공 표준모델을 개발, 이를 통해 보건(지)소 한방진료실→지역거점 병원내 한방진료부 등으로 연계되는 한방공공의료서비스의 전달체계를 확충하겠다는 방침이다.

효율적인 한방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 사업대상 선정, 인프라 구축지원 후 기술적 지원 등을 위한 자문, 사업계획 및 결과의 평가, 한방건강증진요원 교육 등을 지원하는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을 지속 운영한다.
복지부는 이러한 사업추진으로 농·어촌지역 주민의 한방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양질의 저렴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보건향상과 생산적 복지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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