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신임회장
상태바
[인터뷰] 김영수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신임회장
  • 승인 2007.02.09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한방공공보건사업이 뿌리내리도록 힘쓰겠다”

제21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김영수(28·사진) 씨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재 한의과 공보의들의 가장 큰 현안으로 한미FTA문제를 꼽았다.
김 회장 당선자는 “이미 많은 수의 한의과 공보의들이 한미FTA 반대 서명투표에 나섰다. 또 공무원의 신분으로서 상당한 불이익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13명의 한의과 공보의들이 석고대죄 형식을 빌어 시위에 참여했고, 많은 공보의들이 격려도 해 주었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올해 사업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대공협 한의과를 만들기 위해 농어촌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고, 특히 올해는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방공공보건사업이 5년차에 접어드는 해로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는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방공공보건사업 학술대회 및 경진대회를 강화하고,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한방공공보건사업의 표준워크북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회원과 함께하는 대공협 한의과를 만들기 위해 기존의 법제·민원이사를 존치시켜 법률상담 및 민원문제를 해결하고, 시도 집담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는 한편 인터넷 등을 이용한 다양한 소통창구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 당선자는 아울러 “‘국민과 함께 하는 한의학’이라는 대한한의사협회의 모토가 단순한 슬로건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의사 한사람 한사람의 실천 속에서 실질적으로 실현되기를 바란다”는 소망도 내비쳤다.
동국대 한의대 99학번으로 가족으로는 방송작가인 부인 함민희(25) 씨가 있다.
공식임기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이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