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에 실시된 제62회 한의사 국가시험에 949명의 응시생 중 827명이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1월 29일 발표한 합격자 발표자료에 따르면, 960명의 접수자 중 11명이 결시했으며, 합격률은 지난해 91.2%보다 떨어진 87.1%로 나타났다.
각 학교에서 발표한 합격자 현황<표>에 따르면, 전원 합격한 동의대에 이어 경희대(93.3%)·원광대(92.9%)의 순으로 합격률이 높았다. 수석합격자는 420점 만점에 372.0점(88.6점)을 취득한 경희대 장현수 씨<598호 기획란 인터뷰 참조>이다.
한편 이번 2월 한의대 졸업예정자가 870명임을 감안하면, 이번 국시에서의 재시자는 90명 정도로 추정된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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