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락경혈학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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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락경혈학회 정기총회
  • 승인 2007.02.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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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회 지향, 명칭에서 ‘대한’ 삭제

대한경락경혈학회(회장 이준무)는 올해부터 대한경락경혈학회지가 학술진흥재단의 등재학회지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국제적인 학회로 도약하기 위한 시스템을 정비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역사 내 별실회의실에서 열린 2007년도 정기총회에서 대한경락경혈학회는 회칙과 학회지 투고규정, 그리고 편집위원회 규정을 대폭 손질했다.

우선 학회는 회칙을 개정해 학회명칭을 기존의 대한경락경혈학회에서 ‘경락경혈학회(Society for Meridian & Acupoint)’로 변경했다. ‘대한’을 뗀 것은 국제적인 학회로 거듭나자는 취지에서다.
이준무 회장은 또한 올 11월 대한약침학회,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와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는 한편 대한약침학회와 SCI급 학술지 발간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총회에 이어 학술강좌도 국제화에 초점을 맞춰 열렸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임종국 동국대 명예교수는 ‘경락경혈학 세계의학화의 전망’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한국한의사가 질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시설과 제도가 아닌 연구성과로 입증해야 한다”고 말하고 정부에게는 기초의학연구 지원을, 한의학계에는 한의학의 메카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방법론의 개발을 촉구했다.

‘슬관절염에 대한 침구임상시험의 연구경향’을 발표한 이승덕 교수(동국대 한의대 침구과)는 외국에서 나온 침구임상시험 연구결과를 토대로 디자인해 한국한의계의 침구치료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보고했다.

민족의학신문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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