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사진 右)은 지난 18일 동원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청장 이환균·사진 左)과 글로벌 첨단의료허브인 ‘인천 바이오메디컬 허브’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바이오메디컬 허브는 스타과학자 및 스타기관 유치를 통해 첨단의료 복합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IFEZ는 지난 해 12월부터 5개 의대 및 부속기관과 협약을 맺은데 이어 마지막으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과 협약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IFEZ 협약 기관은 각 의과대학의 경쟁력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동서통합암센터를 중심으로 임상센터를 건립하고 중국 암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메디컬 허브에 합류할 병원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곧 입주 기관간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에 돌입하게 된다.
협약을 맺은 기관은 ▲서울대 의대 및 서울대학교병원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고려대 생명공학 연구소 ▲가톨릭대 가톨릭 중앙의료원 ▲연세대 생명과학기술연구원 등이며, 한방으로는 경희대가 유일한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ojina@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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