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한의원’ 프랜차이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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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한의원’ 프랜차이즈 진출
  • 승인 2007.01.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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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전문 한의원 마케팅 전략

한국의 대중적 캐릭터 ‘둘리’로 소아한의원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둘리한의원’ 프랜차이즈가 등장했다.
지난 2005년 1호점을 개원한 둘리한의원(인천 연수구)은 지난해 11월 (주)마음과 마음(대표 정호윤·인천 연수구 동인당한의원장)을 설립, 금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의 프랜차이즈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비슷하지만 특히 둘리한의원의 기본 전략은 한국인에 친숙한 ‘둘리’캐릭터에 대한 한의원 라이센스를 체결, 한의원 상호를 비롯한 홈페이지 및 인테리어·홍보물 등에 ‘둘리’캐릭터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진료부문의 특징은 보험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문턱을 낮춘 대중적 한의원으로 운영한다는 것.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둘리한의원 1호점 운영결과 하루 평균 50명의 환자가 내원했고, 보험수가 적용 대 비보험비율이 35:65, 월 평균 매출은 4천4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보험약 처방으로 부담없이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수가 늘어나면서 탕제수요도 자연스럽게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둘리한의원은 특정질환만 진료하는 ‘특화한의원’ 개념과 달리, 다양한 진료과목을 포괄하는 소아한방브랜드로 운영될 방침으로 2월 중 4개 분원이 개설될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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