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7일부터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의 과천정부청사 앞 천막농성 및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월 2일부터는 오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한의사들도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2일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과천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유기덕 원장(서울 양천구 유한의원)이, 같은 날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한의사 이승룡 씨가 1인 시위에 나섰다. 또 3일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박왕용 원장(서울 동대문구 왕자한의원)이, 4일 오전 같은 시간에는 천병태 원장(서울 금천구 유정한의원·민족의학신문 발행인)이 각각 1인 릴레이 시위에 참여했다.
전한련 정영찬 중앙집행위원장은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한의사부문 전문인력상호인정문제가 협상 아젠다로 올라가서는 안 되고, 경제논리에 얽매여서 협상도구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한련의 과천정부청사 앞 천막농성 및 1인 시위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민족의학신문 강은희 기자 leona01@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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