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젤 대학의 Lucy Bayer-Oglesby 박사팀은 1만 7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두 종류의 대기오염 관련 연구 자료들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숨이 차는 현상은 큰 도로쪽으로 500m 씩 가까워질 때마다 13%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로에서 20m 이내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경우 호흡기관에 가래가 생길 확률이 보통의 경우보다 15% 높았으며, 천명 현상이 생기는 경우는 34% 증가하였다.
호흡기 질환에 대한 이 같은 영향은 남성과 흡연을 한 적이 없는 사람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다. 또한 그 영향력은 1991년보다 2002년에 줄어들었는데, 이것은 자동차 배기에 대한 규제가 더 엄격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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