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인학회 김구영 회장은 최근 ‘병인한의원’ 프랜차이즈 회사(B.I.Medi)를 설립, 20호 가맹점을 확보하고 신년부터 본격적인 사업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구영 회장은 “열심히 실력을 갖춘 한의사들의 공동 브랜드를 구축하고, 임상 외 경영 부문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히고 “무엇보다 학회원들이 임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사의 설립 목적인만큼 나 스스로 의료인의 입장에서 회원들의 의지가 반영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병인한의원’은 ‘병의 원인을 찾아 근본부터 치료한다’는 학회철학을 표방하고, 3C(신뢰·편리·안락한 진료)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고급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가맹 대상은 회원으로 제한하며, 학술적인 내용은 학회를 통해 교육되고 회사는 ‘병인한의원’의 통일된 인테리어·간판·파우치 등을 제공하며, 직원교육·마케팅시스템 등을 운영한다.
현재 병인학회의 회원은 200명, 준회원은 800명이다.
민족의학신문 오진아 기자 ojina@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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