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병연구소가 계간으로 발행해오던 ‘건강한 노년, 초록빛’이 8월부터 월간으로 발행된다.
‘월간 노인병’이란 제호로 거듭나게 될 초록빛은 월간 발행과 동시에 유료화(1부당 2천500원)를 단행하여 보다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크기는 ‘리더스 다이제스트’와 같은 포켓용으로 100쪽을 약간 넘는 분량으로 발행된다.
노인병분야 최고의 월간지를 목표로 재창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국노인병연구소 이철완(46·초록한의원) 소장은 “양방과 싸워 이길 분야는 노인병밖에 없다”면서 “대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월간화를 추진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월간 노인병’에는 현재 연재되고 있는 내용을 살리면서 질환별로 소개, 노년의학회 회원 소개, 연구소 활동의 성과, 노인병 예방과 외국 정보 소개 등을 추가로 담을 예정이다.
또한 ‘養老奉親書’와 ‘老老恒言’ 등 노인병 관련 서적의 번역을 시리즈로 연재할 계획이다.
한편, 노년의학회(회장 이철완)는 9월경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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