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있던 책들은 원문의 해석이나 주석, 병증별 모음, 처방별 모음 등등이 의가 한 사람의 손에 의해서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서, 논의의 핵심을 비교하려면 수많은 책들을 뒤져야 했으나 이 사전은 『注解傷寒論』의 汪濟川本을 기준으로 나오는 표제자 1039개, 표제어 1246개를 채록, 本篇·處方篇(113개)·本草篇(93개)으로 구분하여 各 醫家들의 주석을 싣고 해석해 실제 활용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편역자는 “이 책을 통해 논점을 비교하면서 논리의 타당성을 고찰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어떤 의서라도 꿰뚫어 볼 수 있는 학문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으며, 다양한 시각의 연구방법을 접하게 됨으로써 학문적인 성장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편역자는 경희대 한의대 출신으로 현재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한의역사학)에 있다.
값 6만원, 문의 02)720-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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