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요인 찾아 제거해야희망의 새해 갑신년이 시작된다.지난해는 유난스레 나라 안팎으로 다양한 갈등구조가 심화돼 복잡한 사건·사고가 줄을 이었다. 한의계 역시도 의료시장 개방 논의, 전문의 논란 등으로 많은 진통을 겪은 한 해였다.개원가도 이러한 내외 상황으로부터 자유스러울 수 없었다.특히, 경제 전반에 몰아닥친 불황의 한파가 한의원 경영에 그대로 투영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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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을 찾은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의료인으로서든, 경영자 입장에서든 한의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이것일 것이다.의료인으로 볼 때 고객이 원하는 것은 당연히 아픈 곳을 낫게 하는 것이다.그러나 요즈음의 환자들은 많은 서적과 미디어, 온라인, 동일 질병을 앓는 환자들을 통해 자신의 질병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병을 잘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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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진료하고 있는 지역에 한의원이 새로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같은 지역 내에 한의원이 늘어나는 것은 지역에서 한의학의 인지도를 높여 신규 고객을 창출해 내고, 저변을 확대시킬 수 있으나 기존 고객의 분산으로 경영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또 신규 개원하는 한의원은 기존 한의원과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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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또는 이전)은 한의사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려를 해봤거나, 하게 될 고민 중 하나다. 단순히 생각해도 매출규모가 늘어나거나 몰려드는 환자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 혹은 새로운 아이템 개발 및 특화시스템의 도입, 경기의 변화, 심지어 분위기 쇄신 등을 위해 확장이전을 꿈꾸게 된다.다양한 동기가 존재한다는 것은 곧 각 사례별로 구체적인 시기 및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