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직업병관리재단(이사장 박현서)의 종합병원 설립 계획에 한방병원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한의사회(회장 최문석)는 ‘원진녹색 한방병원 건립을 위한 청한 모임’을 구성, 재단측과 협의 중에 있다.
청한측은 “병원 규모는 내과·침구·재활 등 3개과에 50병상 정도의 규모로 산재와 직업병 환자를 치료함은 물론 산재분야 한양방 표준협력모델로서 한방치료 기준을 마련하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
고 밝혔다.
원진레이온 종업원들의 직업병 투쟁으로 93년에 설립된 이 재단은 99년부터 경기 구리시에 원진녹색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구)서울기독병원(서울 중랑구 면목동 소재)을 매입, 내년 개원목표로 종합병원을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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