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문헌고찰을 통한 양·한방 협진 치료 가능한 질병분류에서 한의학적 우선 치료 질병은 근육·뼈 관련 통증, 갱년기 증후군, 피로 종합증, 건선 및 백반증 등이며 서양의학적 우선 치료 질병은 급성·만성신증후군, 허혈성 심장질환, 지루성·진균성 피부염, 치루 등으로 구분됐다.
이는 박종구 교수(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와 최서영 원장(하나한방병원)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양·한방 상호보완 발전방안에 대한 연구결과에서 밝혀졌다.
또한 양·한방 병용치료 질병으로는 간질, 고지혈병, 당뇨, 고혈압, 발열, 소양증, 위·십이장궤양, 중풍, 각종 암, 비만 등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책제언을 통해 양·한방 협진의사 및 한의사 양성, 양·한방결합의 신설(동시면허), 양·한방 특수 클리닉 개설 허가, 양·한방 협진진료에 대한 보험급여 항목 추가, 정부내 담당 실무부서 신설 등 정책적 지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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