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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저녁 서울 강서구 대한한의사협회관. 세명대생들이 릴레이 점거중이다.현장 이모저모. 당초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 주최로 열기로 했던 토론회는 이날 오후 5시 40분 경 급작스럽게 취소됐다. 22일 현재 약침학회와 콤스타 직원 등은 출입이 가능했고, 정문 출입구와 허준박물관쪽으로 통하는 출입구 등은 원천 봉쇄돼 있는 상태.이날 한 세명대 학생은 ``세명대생들은 토요일(23일) 낮 12시 해산 예정이고, 당분간은 이런 형태의 릴레이 점거상태가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협회 주위에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자신들을 취재하는 기자들의 얼굴모습을 계속 사진에 담았다. 한 학생은 사진의 용도에 대해 ``인터넷에 올리려는 것은 아니고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고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