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성장·분배 문제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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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성장·분배 문제에 집중
  • 승인 2006.01.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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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성 차관, 복지부 신년사서 밝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그리고 복지와 경제가 동반성장하는 시장경제 확립에 보건복지 정책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진다.
보건복지부 송재성<사진> 차관은 2일 ‘100년을 내다보는 혜안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신년사를 통해 “저출산과 고령화, 성장과 분배의 문제는 현실의 고민인 동시에 미래의 과제”라며 복지부가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세 가지 중점과제로 ▲빈곤층 증가를 막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저출산·고령화 강력 대책 마련 ▲질병관리와 국민건강 증진의 국가책임 강화를 들었다.

송 차관은 빈곤층 증가 방지와 관련해 “복지부는 가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한 정책적 결단으로서 2005년 ‘희망한국 21’이라는 그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이제는 진정 희망찬 대한민국, 즐거운 대한민국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힘차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년을 내다보는 튼실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올해에는 기필코 극단적 사회양극화를 치유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세계 최저이고, 고령화 속도는 세계 최고라며 이대로 손 놓고 있으면 분명 재난적 상황이 닥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복지부는 올 상반기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법에 근거해 인구 건강 교육 소득 주거 보육 문화 등 범정부적인 종합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젊은 세대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우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도록 국가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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