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날 제정, 국회 차원에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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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 날 제정, 국회 차원에서 논의
  • 승인 2005.10.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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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의원 주최로 13일 심포지엄

‘한방의 날 제정을 위한 심포지엄’이 13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홍미영 의원(열린우리당·비례대표) 주최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남일 교수(경희대 한의대)가 발제를 하고 각계 전문가 5,6명이 패널로 참가, 열띤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발제를 맡은 김남일 교수는 ‘한방의 날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근거를 실증적으로 고찰할 예정이다.

패널 발표로는 ‘국가정책으로서의 한의약의 변천사’(김쾌정 허준박물관 관장), ‘한방의 날 제정의 법률적 검토’(김국현 행정자치부 의정관), ‘한의학 용어의 정체성 찾기’(김교빈 호서대 철학과 교수),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약 발전은 무엇인가’(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 ‘일제시대 한의학 말살과 민족의학으로서의 정립’(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한의약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가’(유영학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 등이 예정돼 있다.

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한방의 날 제정의 필요성이 더욱 고양될 것으로 보인다.
한의협의 한 관계자는 “이날 심포지엄으로 한방의 날이 구체적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니더라도 한방의 날 제정을 위한 조치들이 취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홍미영 의원이 정부기념일을 주관하는 행정자치부 소속이고, 열린우리당 전통의학발전특별위원장으로 내정된 점도 향후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한의협은 심포지엄에 앞서 한의학 발전에 공헌한 홍미영 의원에 명예한의사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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