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사망자 장기 기증률 5.9%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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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사망자 장기 기증률 5.9%에 그쳐
  • 승인 2005.10.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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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의원 “뇌사판정 활성화돼야”

장기 기증에 대한 국민의 인식변화와 기증문화 확산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은 6일 국립의료원 국정감사에서 2000~2004년 말까지 장기기증 희망서약자중 사망자는 540명이었으며, 이중 실제 장기기증을 한 경우는 32명인 5.9%에 그쳤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뇌사자기증은 심장·신장·폐 등 여러 장기이식이 가능하지만 사후기증은 각막만 가능하고 생체이식은 골수를 제외하고는 가족 등 특수 관계인이 아니면 기증을 결심하기 힘든 현실”이라면서 “특히 최근에는 이식대기중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뇌사판정의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또 뇌사판정 요양기관 67개소중 28곳은 02년 이후 ‘뇌사판정 및 장기이식’ 실적이 전혀 없었고,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뇌사상태를 거쳐 사망에 이르는데도 뇌사판정에서 장기이식설득, 장기이식으로 이어지는 노력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05년 6월 현재 이식대기자 수는 1만4천300여명(3년 이상 7천652명)으로 장기별로는 신장, 간장, 골수, 각막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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