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5월 쪽방거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중풍 및 성인병 검진을 실시한 결과 약 70% 이상인 20여명이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간질환 등 중풍 및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유소견자로 나타나 실시하게 됐다.
박미희 단장은 “쪽방 거주민들은 의료에 관한 지식부족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검진을 받지 못해 질환을 예방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흔히 있다”면서 “소외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발족한 중풍예방봉사단은 2주에 한번씩 노인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순회 중풍예방활동과 중풍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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