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방피부미용학회(회장·이은미)와 대한한방피부미용사협회(회장·이은미)는 한의학적 두피관리 이론과 기술을 학문적으로 재정립하고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한다.
이은미 회장은 “현대인의 병이라 불리는 탈모와 비듬 등 두피관리분야를 한방피부미용학으로 포괄함으로써, 한의학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학회와 협회를 연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한의사 단체인 피부미용학회에서 학술적 토대를 마련해 협회에 제공하고, 이 내용으로 협회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면서 “전문인력을 한의원 내 에스테틱과 연계한다면 상생의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의사의 전문적인 교육으로 육성된 인력은 올바른 한의학 전파를 위한 한의사의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7월 10일 서울대보건대학원에서 열리는 한방피부미용사협회 제1차 한방두피관리 워크숍은 회원과 피부미용 대학생, 관련 업무 종사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의학으로 보는 탈모 및 비듬의 원인과 치료, 한방피부관리센터의 공격적 마케팅 등을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이수증이 수여된다.
한방피부미용학회 ‘한방탈모워크숍’은 9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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